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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통역 영통동 벽적골 9단지 주공아파트 24평 실거주 후기_(1) 매수 일기
    티끌의 생각/실거주후기 2025. 9.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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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통역 영통동 벽적골 9단지 주공아파트 24평 후기 >

     

    때는 20년,
    난 서른이 되기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 시절 오래만나고 있었던 짝꿍과 5평도 채 안되는 원룸에서 2주간 같이 생활하게 될 사정이 있었는데,

    좁은 곳에서도 물흐르듯이 되었던 각자의 집안일 분업과,
    생활하는데에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이미 오랜기간 만나면서 확인된 서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잘맞았던 대화와 개그코드이다. 

    나는 그 때 당시 부동산 상승과, 저리 대출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때문에,
    신혼집은 무조건 매매를 하기로 하였다.

    매수를 어디를 해야할지 카페에서 만나서 종종 위치들을 찾아보곤 했는데,
    한 명은 분당, 한 명은 용인에서 직장을 다녀야했기 때문에
    실거주를 꼭 고려하여 비교적 중간 지역에서 매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왕 사는 김에, 1000세대 이상, 용적률 250% 미만의 대단지를 찾기로 하였다.

    사실 그 당시 내가 조금 더 리스크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더라면 갭투자로 먼저 접근할수 있었겠으나..
    그렇게까지 모험을 하고싶지는 않았다.
    어찌되었든 내 성격상 하락장이와도 내가 깔고 앉을수 있어야 안심이 될것 같았다.

    그리고 그 당시 실거주 보금자리 대출은 2퍼센트대로,
    시드가 부족하여 6억 이상의 집은 살수 없는 나로서는 굉장히 좋은 조건이었다.

    그 날도 카페에서 만나서 임장리스트를 고르다가,
    짝꿍이 한번 오늘 시간도 되는데 부동산을 한번 들려보자는 제안을 했었다.

    그 당시 우리의 예산으로는,

    상갈역 - 청명역 - 영통역 - 망포역 라인으로 아슬아슬하게 24평 매수가 가능했었다.

     

    < 상갈역 임장 >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상갈역에서 내려서 눈에 보이는 부동산을 갔는데,
    상갈금화마을아파트 매물을 보러 다른 신혼부부가 3팀이나 웨이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여기서 1차 충격을 받았는데,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대낮인데도 어두컴컴한 위치의 1층 매물을
    4팀이나 번갈아가며 보는 것에 2차 충격을 받았다.

    요새 전세대란으로 매매도 줄서서 본다더니, 이런 컨디션의 매물도 줄을 서서 보다니....
    그게 진짜구나 싶어서 위기가 체감이 되던 순간

    다른 사람들도 나같은 생각일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더이상 매수를 미루지말고 오늘이라도 매물들을 한번 보러가자며 둘은 한시바삐 다음 역으로 이동했다.

    상갈역은 생각보다 매물이 별로 없었고,
    주변환경은 매우 조용하고 작은 단지의 느낌이 들어서 살기엔 조용하겠다 싶었지만

    동네의 인프라가 좁은듯하고, 다른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실거주를 할건데
    해가 들지않는 집에서는 살기 싫었고,

    내가 본 매물이 내 예산 한도내에서 조금 더 무리해서 사야할 매물이었기 때문에
    금화마을은 매수하지 않기로 하였다.

     

    < 청명역 임장 >

    그리고 한정거장 아래의 청명역,

    이 곳은 내가 짝꿍과 함께 작은 원룸에서 잠시 지냈던 동네였기때문에 더 익숙한 동네였다.
    우리 예산으로 가능한 매물은 황골마을이었고, 아파트 컨디션은 확실히 금화마을보다는 좋아보였다.

    주공아파트라 천장은 낮아보였지만 중층 이상도 갈수 있었기 때문에,
    실거주를 하게 된다면 이 쪽이 조금 더 좋아보였다.


    하지만 마음 한켠에서 불편했던 것은 이곳도 아파트 대단지에 비해서
    영통의 메인 인프라와 너무 멀리 있다는것.

    한가롭고 조용한 주택가는 분명 누군가에겐 좋을테지만....
    나에겐 어느정도의 인프라와의 거리도 중요했다.

    그래서 일단은 차선책으로 생각해두었다.

     

    < 영통역, 망포역 임장 >

    그리고 대망의 영통,망포 임장

    확실히 상갈이나 청명에 비해서 유동인구가 많아보였고, 인프라도 매우 가까이에 있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영통과 망포 양쪽에 인프라가 몰려있었기때문에,
    그 사이에 산다면 둘 다 누릴수 있을것 같았고
    대형단지 아파트들이 훨씬 밀집되어있었기 때문에 치안도 좋아보였다.

    그 당시 예산으로 갈 수있었던 곳은 벽적골 주공 9단지 , 벽적골 롯데캐슬 9단지, 벽적골 휴먼시아 8단지 였는데

    셋 다 비슷한 느낌이긴했으나, 
    8단지는 그 당시 리모델링 이슈로 호가를 올리던 중이어서 너무 무리할것 같았고,
    롯데는 깔끔하나 단지가 좀 협소해 보였고...

    그 중에 유일하게 벽적골 주공 9단지가 단지내에서 준로얄동, 중층에 가격도 합리적이고,
    영통, 망포 사이의 인프라에 애매하게 중간에 있는 위치라 차라리 애매하게 둘다 이용하자!

    또 지하주차장과 엘베가 연결되어있던것이 매수를 결심하는데 제일 결정적인 이유였다.

     

    결과적으로, 벽적골 주공 9단지 24평 아파트를 3억 후반대에 매수하게 되었다.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었으나 다음년도 초에 만기되어 이사가는 조건이었고,
    그 당시 나는 조금 여유를 두고 입주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때문에
    잔금 기간을 뒤로 빼서 매수 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년도에 월곶집과 영통집을 각각 매수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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