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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의 투자기_ 카카오 페이 부동산 소액투자 후기 (카카오 소액투자)티끌의 자본기/펀드 2020. 7. 11. 20:39반응형
카카오 페이 부동산 소액투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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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
이 작은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고금리 적금 정보를 보러 오신 분들이 은근히 많으신 듯 하지만
(관리를 안하는 와중에도 누적 방문자를 보고 너무 놀랐다...!)
최근 코로나 사태 동안, 위기를 견디고, 경험하고, 공부하게 되면서
"개인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저금리 시대에 고금리 적금은 불리하다고 판단하여
들었던 모든 고금리 적금을 다 빼고
주식과 펀드로 비중을 높이게 되었다.
( +부동산 : 이건 다른 포스팅으로 자세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카카오 소액 투자 > 토스 소액 투자 > 렌딧 소액 투자 > 회사 퇴직금 DC 펀드 순으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면 천천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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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시절, 취업 준비 시절, (아직까지는) 사회 초년생인 지금,
푼돈을 조금이라도 굴리고자 발악했던 오랜 나의 투자기도
슬슬 투자했던 금액이 만기가 되면서 이에 대한 포스팅을 늦게나마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P2P 소액 투자는
카카오 페이 소액 투자, 토스 소액 투자, 렌딧 소액투자를 사용해보았고
이중엔 피플 펀드, 투게더 펀딩, 어니스트 펀드, 테라 펀딩 등에서 대행하여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선 리뷰를 하자면 개인적으로 "모두 비추합니다"...
고수익률로 홍보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
플랫폼 이용료를 내거나 유지하는 기간 대비 낮은 수익률과 너무 높은 리스크 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없는 확실하지 않은 투자처이기도 하며,
요새 부실채권도 많이 생겼다고 알고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 소액 투자는 이렇게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어플에서 '더보기' - '자산' - '서비스' - '투자'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총 21만 원을 투자하였고 누적 수익금은 세전 14,290원이라고 나오지만
현재 실수령은 8,197원입니다.
2018년도와 2019년도에 투자했던 상품이며 올해 6월에 모두 만기를 했습니다.
현재 두 상품 모두 상환 완료이며
예상수익이 꽤나 높다고 생각되지만 보통 예상 수익률대로 받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상환 완료를 하여도 수익률이 반토막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부동산 소액투자에 꽂혔을 당시엔,
1년에 연이율 3퍼센트 이상 정도면 은행 이자보다는 높아서 상당히 괜찮은 상품이라고 생각하였고
고이율 상품들을 제외한,
( 이율이 이상하리만치 높을 경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경계를 하는 편이었고
원금을 잃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가급적 이율 10% 미만, 높은 등급인 상품에 소액만을 분산 투자했습니다. )
여러 상품에 개인적인 판단으로 조금씩 분산투자를 했었습니다.
이 상품은 200만 원 투자 시 세금, 수수료 포함하여 총수익 139,992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었으며
약 6.99%의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2019년부터 총 13회 차를 거쳐 만기 상환할 줄 알았던 이 아파트 상품은
만기를 "며칠" 앞두고 중도상환을 해버려서
세전 예상수익 13,900원이었던 것을 세후 7,893원으로 반토막을 내버렸습니다.
20만 원 투자, 연이율 7% 상품의 예상 수익률은 13,900 원인 "6.95 %" 였으나
세후 수익률은 7,893원으로 "약 3.94%"로 반토막 났네요.
1만 원을 집어넣었던 이 상품은 2018년도에 카카오 소액투자 초창기에 이벤트로
투자를 하면 일부 금액을 페이백하는 이벤트를 해서 참여를 하였던 상품인데요.
피플 펀드 같은 개인 P2P상품들은 개인적으로 '렌딧' 이후로 쳐다도 보지 않지만
이 당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넣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9개월 만기의 연이율 7.5%인 상품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요.
100만 원 투자 시 세금, 수수료 포함하여 48,490원이라면
약 4.84%의 이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상품 또한 만기를 앞두고 중도상환을 함으로써
1만 원 투자하여 예상 세전 수익금은 390원으로 3.9% 이지만
총 304원으로 세후 3.04% 정도가 되겠네요.
앞전의 4.84%의 이율을 그대로 줄 거라는 생각은 안 하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페이 부동산 소액투자를
21만 원을 투자하여 세전 연 수익률 약 7%의 상품 두 개를 모두 상환 완료해 보았는데요,
총수익금은 8,197원, 총수익률은 약 세후 3.9% 정도네요.
소액이지만 고이율 투자를 함에 있어서,
항상 안전한 투자는 없으며
모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소액투자나 P2P 투자의 부실한 안전장치는 매우 큰 리스크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소액 투자는 토스나, 카카오에서 타 업체에 연계해서 플랫폼만 내주는 형태로,
만약 피해가 생기셔도 카카오 측에서는 해결을 해주지 않습니다....
즉, 카카오를 믿고 투자를 하셨을 때 피해를 입어도 카카오 측에서의 법적인 책임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연체율이 높아진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으며,
아무쪼록 이러한 상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큰 금액을 넣으시는 것을 피하시되,
신중하게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현재 모든 P2P 투자를 그만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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